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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하고 싶다
많은 사람 중에
느낌이 좋은 사람이 있었다.
그 사람의 눈빛은
늘 해맑게 웃음 주는 사람
사려 깊은 배려에
그리움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
청춘도 마지막 가지에
그리움을 모아 태울 때
뜨거워진 가슴이 마음을 읽어줍니다
새 둥지같이 달큼한 마음
재우지 않은 바람이
서로 다른 길을 바라봐도
구름에 달 가듯 해도 가슴앓이다
한동안 보드라운 눈빛에
잠재우지 않은 바람에
거스르지 못할 세월의 무게는
도도히 흐르는 세월에
오랜 친구 같은 마음을 편안을 채우고 싶다
셀 수 없는 수많은 날
추억을 붙들고서라도
격식이나 최면 없는 진실
함께 하고 싶은 마음
새털 마냥 가벼워진 정 오가고 싶다